경상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매니페스토평가단 공동 주관 민선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공약이행도 전국평가 에서 3년 연속 최고(SA)등급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102일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6개 광역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이행 자료와 해당자치 단체에 대한 질의 답변 형식으로 엄정한 평가를 거쳐 5개 등급(SA,A,B,C,D)으로 표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순수 민간단체로서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교육감, 지방의원 등 각종 선거직의 공약과 관련하여 공약추진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 추진상황 감시 평가를 통해 참여 민주주의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전국의 시민사회활동가, 교수, 전문가 34명의 패니페스토평가단을 별도로 구성, 목표달성분야(100점), 공약이행 완료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100점), 공약일치도(100점)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경북도는 각 분야별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에서는 도민과의 성실한 공약이행을 위해 분기별 자체점검 및 평가를 통하여 결과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도민들에게 공개하여 오고 있다.
현재, 9개분야, 26개시책, 119개의 공약사항 중 공약완료도 47.9%(57개), 정상추진 55.1% (62개)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일자리 22만개, 투자유치 20조공약과 전국최초로 일자리경제본부와 투자유치본부 투톱체제로 일자리 조직을 과감히 개편하는 한편 민생경제부문, 강산해 프로젝트 첨단신산업 분야 등 미래먹거리 부문 그리고 경주-이스탄불문화 EXPO새마을 세계화 등 국제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년 연속 최우수 수상은 경북도민의 노력과 땀으로 이룩한 성과”라고 밝히면서 “도민과의 신성한 약속을 더욱 잘 지키고 경북 미래발전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18일 공약의 성실한 이행과 공약추진과정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체평가단과 실원국장 연석으로 공약사항 실천보고회를 개최, 보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민선5기 마무리 공약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책임행정의 모델을 적극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