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국가명승지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석송령등 5개소에 사업비 1억3천8백만원을 투입, 소나무 재선충 및 솔잎혹파리 병충해 방제 등 수목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호사업은 천연기념물 석송령(제294호), 황목근(제400호),금당실 송림(제469호)을 비롯한 국가명승지 제19호인 선몽대, 초간정 원림(제51호)일원의 아름다운 자연 유산을 병충해로부터 보호해 후대에 까지 물려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군은 수목의 바른 성장을 위해 고사지나 쇠약지를 제거하는 등 수형 조절 및 외과 수술도 병행하면서 수종에 맞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나무주사, 방제 약제 살포 및 약화된 수목의 수세 회복을 위한 엽면시비도 실시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오는 8월 31일까지 수목 보호 사업을 완료해 군민들에게 녹색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