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멋지고 신바람 나는 건강한 삶을 목표로 어르신 건강아카데미 교실을 마련 운영해 많은 인기를 얻은 것에 힘입어 1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김수남 군수,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이 운영하는 건강아카데미 교실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60세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총 12회 운영된다.
강좌 내용은 치매, 발건강, 내과, 치과, 비뇨기과, 한방 등 건강강좌와 꼭지점댄스, 기체조, 실버에어로빅 등 건강교육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운동과 레크레이션으로 짜여져 있고, 강사진도 대학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또, 교육기간 중에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체성분 분석 등 건강검진 서비스도 실시해 노인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예천군에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 실정을 감안하여 노인복지정책과 건강증진사업 등 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