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 28일 안동에서 개최된 제1회 대구경북 지역혁신대전에서 지자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대회는 대구경북 15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사례발료를 거쳐 최종 결정된 것으로 예천군은 웰빙시대를 맞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누에고치에서 웰빙형 바이오 양잠으로” 라는 양잠산업을 행정혁신 과제로 선정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예천군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된 것은 전국 제1의 양잠군으로서의 옛 영광을 되찾고 양잠산업을 새로운 농가소득사업으로탈바꿈시키기 위해 사육기반사업의 지속적인 확충과 산학연계 혁신클러스터를 구축 기술개발에 주력해 천잠생력, 누에홍삼생력환, 뽕잎기능성 코팅쌀 개발 및 시제품 생산, 뽕잎 티백차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웰빙형 건강식, 기능성 식품의 지속적인 개발로 지난해 13억6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양잠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거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천군은 오는 2008년까지 35억 2600만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전통양잠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양잠전문 벤처기업 육성, 2007년 세계곤충바이오박람회와 연계 코쿤 바이오 박람회 개최, 양농촌체류형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광상품화 등 웰빙형 바이오양잠으로 집중 육성하여 농가소득증대와 국민건강 욕구에 충족하는 1.2.3차 산업을 융합하는 사업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구경북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예천군은 오는 9월 15일 국가균형 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하여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