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블루오션전략으로 지난 98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유용곤충자원 산업화 추진사례가 경북도가 주최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분야 공직자시책개발 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표창을 비롯해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포항시 청룡회관에서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외부 경제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 30일 제출사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가졌으며 이어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발표결과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것.
이번 포럼은 경북도가 경제시책개발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예천군은 지난해에도 예천천문과학공원조성 사례발표로 장려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입상하여 도내에서 글로벌시대에 앞서가는 경제시책을 추진하는 군으로 대내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예천군에서는 내년까지 산업곤충연구소 생태체험관을 건립하고 곤충바이오엑스포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서 생태환경과 녹색관광의 전략적 명소로 육성하고 유용곤충을 이용한 지역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브랜드화하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재 연간 1,000억원대의 국내 곤충시장을 선점 및 해외시장에도 마케팅하여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