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총학생회는 29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사 잘하기 캠페인을 펼쳐 인사를 통한 행복 바이러스 전파에 앞장섰다.
이 캠페인은 총학생회 간부들이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앞에서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반갑습니다.’라고 외치면 학내 구성원들이 ‘반갑습니다.’하고 호응하여 친근한 인사를 교내에 확산하여 따뜻하고 정 있는 캠퍼스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29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앞으로 방학 전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며, 인사에 인색한 지역적 분위기를 변화시키고자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총학생회장 정민섭씨는 “경상도 사람은 무뚝뚝하여 표현에 서툴러 인사에 인색한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후배간, 친구 간에 어색하지 않고 다정하게 인사하여 친근한 캠퍼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