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사무소(면장 김규현)에서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소화2리 박성순씨 농가의 복숭아 과수원에서 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보면사무소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등 30여명은 간경변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여성 독거 농가 소식을 전해 듣고 선뜻 일손 돕기에 나서서 2,500여평의 복숭아 적과를 마쳐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박성순씨는 요즘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 구하기가 힘들고 비가 많이 온 후라 작업하기 힘들었는데 공무원들이 내일처럼 여기고 열심히 도와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중식과 새참을 미리 준비하였으며, 아침 일찍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복숭아적과를 무사히 마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