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우정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천 웨딩의 전당에서 “정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 나누기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권점숙 군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지역내 홀로 계신 어르신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내 부모는 물론 이웃에 있는 어르신들께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피고 서로 힘들때 도와주는 모습이야 말로 우리 민족이 지켜온 아름다운 미풍양속이라고 강조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맞는 눈높이 복지 사업을 확대해 즐거운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복지 예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순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내 부모 같이 모시고 효의 정신을 실천한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나아가 따뜻하고 화목한 농촌가정 육성으로 밝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홀로 계신 어르신 120여명을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어버이은혜 합창, 민요와 풍물 등 어르신들과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올해로 15회째 맞이한 정나누기 행사는 지역내 다문화 가정의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 홀몸 어른신들을 모시고 관내.외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충효의 고장 예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