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중심의 도시 예천읍 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2회 예천읍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가 20일 오전9시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권점숙예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석호진 LG디스플레이(주)노조위원장, 출향인과 읍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 한천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의 흥겨운 연주에 참여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행사장 분위기는 한껏 흥이 올랐다.
김기수 읍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예천읍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밝고 희망찬 이때 읍민들의 단결된 역량으로 발전하는 예천읍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오늘 이 자리가 읍민들이 하나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 “군민이 살기 좋은 예천, 군민이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천읍민들이 모두 함께 동참해야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가 즐거운 시간이 되고 출향인 및 읍민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대회는 사랑팀(노상리, 서본1.2리), 단결팀(백전1.2리), 봉사팀(노하리,동본1리), 우정팀(남본1.2), 화목팀(대심1.3리), 믿음팀(대심2리, 석정리, 지내리), 협동팀(동본2리, 왕신1.2리, 청복1.2리, 고평1.2리), 한천팀(우계, 갈구1.2리)등으로 구성되어 단체 줄넘기 등 6개 종목과 번외 경기로 열린 70세이상 어르신 풍선 터뜨리기 등으로 개최됐다.
이어 열린 2부 행사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현칠, 박미영, 등의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품 추첨과 함께 8개팀 16명이 출전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참여 주민들은 어깨춤을 추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70세이상 지역 어르신 130여명에게 식권과 각 팀별로 정성껏 준비한 다과 등을 대접하며 풍성한 경로잔치도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