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춘계 전국 중 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제1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 경기대회가 19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정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3,0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4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초등부 107개팀 163명, 중등부 189개팀 859명, 고등부 128팀 1,044명 등 2,06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경기는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로 한국 육상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의 꿈나무를 발굴할 수 있는 대회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진행은 남녀 초중·고등부로 나눠 100m, 10,000mW, 110m허들 등 트랙 경기와 장대높이뛰기, 세단뛰기, 투원반, 해머던지기 등 28개 종목으로 남녀초중고생 2,066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본인의 기량을 맘껏 발휘한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하고 경기장 시설물인 전기 방송 및 전광판 시스템 점검, 참가선수단 안전사고 예방 계획, 방역활동 등을 강화했다.
특히, 숙박업 음식업 종사자에 대한 친절 청결 교육과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였다.
육상대회가 열리는 예천공설운동장은 지난 3월 22일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제2종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