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공설운동장이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승인을 받아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예천군은 지난 20일 유문종 대한육상경기연맹 시설위원장외 5명이 공설운동장 육상 경기 트랙 및 시설용품에 대해 현지 실사한 결과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승인 받았으며 이는 경북도내 군지역에서는 두 번째이다.
군은 제2종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 받기 위해 우레탄보수, 육상용 기구 창고 설치 등 시설 보강사업을 실시해 공인 요건을 갖추었으며 특히 이번 공인을 위해 공설운동장내의 육상트랙 라인마킹, 투척그물망, 투해머 서클, 3,000m 장애허들 설치 등 개정된 육상 공인 규정에 맞게 보완했다.
올해 예천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2013 경북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해 제42회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및제1회전국초등학교 육상대회를 개최한다.
유문종 시설위원장은 공설운동장 시설과 육상 용기구 창고, 전천후육상보조경기장, 웨이트장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실사하면서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꼼꼼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것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 승인으로 육상의 메카로 거듭날 뿐 아니라 천혜의 자연인 산과 강을 활용해 전국 및 도단위 각종 육상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