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서울시와 협력하여 수도권 진학 대학생의 희망둥지 공공기숙사를 건립한다.
예천군은 서울시의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 사업에 7개(예천군, 순천시, 태안군, 고흥군, 나주시, 문경시, 김천시)의 자치단체가 참여해 협약을 맺었다.
이현준 예천군수와 권점숙 군의회의장은 18일 오전 11시 강서구 내발산동 사업부지내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여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착공식에 참석했다.
사업 추진방식은 서울시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참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1호실당 1억씩 건축비를 부담(부족 공사비는 서울시 부담)하는 것으로 예천군은 전체 186호실 중 5호실을 확보해 매년 10명이 입주하게 된다.
기숙사 건립부지는 강서구 내발산동 발산택지개발지구내에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9,283㎡ 규모로 2인 2실 기숙사 186호(366명)를 건설하여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공급하고, 2014년 3월 신학기 개강에 맞춰 입주하게 된다
또한, 건립부지에 인근에 근린 공원과 수명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10분 거리 이내로 서울시내 주요 대학을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곳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하다.
그동안 예천군은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 주거 문제를 해소하여 면학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경북대ㆍ영남대ㆍ대구대와 업무를 협약해 향토생활관을 마련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학생 기숙사 마련 이외에도 예천군민장학회를 통한 인재육성과 장학사업, 지역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초 중학생 무상급식비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행정을 위한 군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