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는 12일 오후 1시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빠진 다문화가정 한용섭(53세) 씨를 격려하기 위해 임시 거처인 하리면 동사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시름을 앓고 있는 가족을 직접 만나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농촌 주택개량사업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대한적십자사에 화재복구비 신청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이 강구 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 씨는 명절 연휴인 지난 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해 주택이 모두 전소되어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화재 당일 공무원, 의용 소방대 및 소방 공무원 등 70여명이 신속히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서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동사리마을(이장 김창수)에서는 경로당에 거처중인 피해 가정에 음식 등 각종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천농협장(이달호)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