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창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상연)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1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이스턴베니비스 컨텐션홀에서 동문 2백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한성 국회의원,이현준 군수,김경호 재단이사장,현우택 모교교장, 김선도 재경군민회장, 재경동문회장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4년여 임기를 마감하는 이상연 동문회장은 "지난 4년 동안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모교사랑 고향사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동문회 활성화와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만큼 결실을 보지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전통 명문사학의 전당 대창중고등학교가 동문 선후배님들의 모교 사랑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고향 예천 최고의 인맥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며 “우리는 ‘대창’이라는 두 글자 속에 오늘 일상의 모든 것을 잊고 한마음이 되어 이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 하자”고 강조하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대창 동문 가족 여러분들 모두에게 즐거움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2 자랑스런 대창인으로 최상호 상임부회장,김진하 상임부회장,장달수(준장) 동문에게 선정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차기회장 선출과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날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최상호 회장은 인사사말을 통해 " "명문사학으로 90년의 역사와 2만여명의 송대인들이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며 2만 동문이 결집력을 발휘하여 모교사랑, 고향사랑을 실천으로 옮기자"고 수락 인사를 했다
최상호 회장의 모교사랑과 동문회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 1983년부터 모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있으며 23살에 만학도로 대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천한일신용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상주신용협동조합 전무이사와 (주)삼백, 상산, 중화 레미콘 (주)삼백아스콘 주주및 부사장으로 오늘에 이르렀다.한편 2009년에는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았다.
최상호 차기회장은 “힘든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은 모교가 가르쳐준 백절불굴의 정신이 항상 버팀목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모교 대창중고등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고향가수 권예성씨의 노래공연이 흥을 돋구었다. 또한 동문 모두 흥겨움에 하나되어 교가를 합창하며, 모교와 고향사랑을 되새기는 아주 특별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