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예비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 (주)한국에코팜(지보면)이 지난 12월 6일 서울 SKT 타워에서 개최된 제7회 세상 사회적기업 컨테스트(SK 행복나눔재단 주최)에서 3등을 수상해 화제다.
본 대회는 창의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는 전국 최고 권위의 대회로 손꼽히는데, 전체 6개 수상팀 중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고는 농촌 지역인 예천군의 (주)한국에코팜이 수상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주)한국에코팜은 한국 농업의 미래로 평가 받는 종자 관련 채종 육종 종자 R&D를 통해 농촌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생산자 협동조합 추진을 통한 귀농 귀촌인 정착지원 및 농촌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지난 9월 경상북도에 예천군이 신청,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었다.
지보면에서 용감한 형제들로 불리는 김영균, 김상균 형제는 수상소감으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함께 일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통한 것 같다. 앞으로 종자하면 예천이라는 단어가 일반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예천군은 사회적기업 특성화 군을 지향하며, 우선 1단계 목표로 2014년까지 지역특화형 사회적기업 10개 이상 육성을 목표로 컨설팅, 교육, 워크숍 등 각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기업의 자립 성공을 위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를 독려할 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을 활용해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에 앞장 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