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감천파출소로 지난 7월 30일 발령받아 이제 업무를 배우고 있는 박인수 새내기 순경은 문화재 도난 등 훼손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휴무일도 반납한 채 지난 14일 오후2시 동료선배인 정영광 경사와 함께 감천파출소 관할지역인 감천면과 보문면에 있는 문화재 10개소를 직접 방문 범죄예방활동을 하면서, 방범진단 요령 및 주의점등을 익히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상사 및 동료직원들로부터 모범경찰관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인해 보물 및 고택 등 중요민속자료의 관리가 소홀히 되고 범죄에 취약함에 따라, 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에서는 ‘중요문화재 도난.훼손 등 범죄예방활동 강화 계획’을 수립 시행중에 있다.
이번 예방활동은 보물(53호)인 ‘개심사지오층탑’ 등 예천군 관내 국가지정문화재 26점, 도지정문화재 24점, 문화재자료 26점 등 총 76점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경찰관이 현장을 방문하여 방범진단을 실시하면서 CCTV.무인기계경비 등 방범시설 설치 등 방범실태를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방범시설 보강 등 진단에 따른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