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유천면 국사골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지구를 비롯한 용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금능지구 신규마을 조성 사업을 신청, 신규사업으로 국비가 확정되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청정 녹색마을을 위한 지역경관 개선, 지역 주민들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홍보 마케팅을 위한 지역 역량강화사업을 년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이다.
예천군은 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대상지 선정을 시작으로 권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예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경상북도의 예비심사를 거쳐 2012년 2월 농림수산식품부 신규사업 심사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증 받아 국사골권역단위종합정비 사업 43억원, 용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70억원, 금능 신규마을조성사업 18억원의 사업비를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국사골 권역대상지역은 유천면 사곡리외 5개마을로 동일 영농권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우렁이농법 친환경 쌀과 찰수수, 잡곡 등을 재배, 판매하며 지역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며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예천군내 대표 친환경 농업지역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며, 용궁면소재지는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용궁면 읍부리외 1개리에 지역 향토 음식인 용궁순대와 막걸리를 맛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반 시설과 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여 활력 넘치는 면소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능지구신규마을조성은 도청 신도시에 편입되는 이주민의 타지역 전출 예방과 도시민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택지를 조성하며 이주민 17가구와 도시민 20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신규로 착수하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사골권역과 용궁면소재지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