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정홍진) 회원 30명은 9일 보문면 신월2리 김승환(57)씨 농가를 찾아 단무지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바쁜 영농 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환씨는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애를 태웠는데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찾아 와 몸을 아끼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도와 줘 너무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홍진 회장은 "요즘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합심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지속적인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청년회(회장 김종은) 회원들도 지난 9일 같은 날 예천읍 노상리 형편이 어려운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와 동절기 보온을 위한 보온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