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안씨 예천군 종회(회장 안도영)는 25일 오전 11시 예천실내체육관에서 김영규의원등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행사는 안영철 부회장의 사회로 안희식 부회장이 가훈낭독을 하면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늘 총회에서 안도영 회장은 "종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조상 대대로 내려 온 '친척과 화목하라'는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일가 친척끼리 돈독히 지내줄 것"을 당부했다.
순흥안씨의 시조는 당나라 출신으로 신라 애장왕 때 동래해 개성의 송악산밑에 뿌리를 내린 안원이라고 하며 그의 본성은 이씨였는데 아들 3형제가 왜구를 토평한 공으로 안씨의 성을 하사 받고 맏아들 지춘은 방준으로 둘째 아들 엽춘은 방걸로 세째 아들 화춘은 방협으로 개명했다.
방준의 8세손 영의를 시조로 하는 죽산 안씨와 방걸을 시조로 하는 광주 안씨, 11세손 자미를 시조로 하는 순흥 안씨로 분적했으며 시조 자미의 묘는 경북 영주군 순흥면에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지고 제단을 설치해 매 년 음력 10월1일 향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