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소통비서관과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8월 30일부터 2일간 농업발전 전략모색 및 농민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와 예천군이 축산농 및 귀농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여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서 청와대 소통비서관(김석원 외2명)과 농림수산식품부 직원을 비롯, 이현준 예천군수, 지역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첫날(30일)은 지보참우마을에서 한미 FTA 협정과 세계 곡물가 인상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축산농가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둘째날(31일)은 군 농업발전 전반과 귀농, 귀촌농가에 대한 애로사항청취를 위해 상리면 백석체험마을에서 귀농.귀촌 11농가와 간담회를 가진 후 농업현장을 직접 돌아보았다.
청와대 김석원 소통비서관은 “농민들과 현장행정을 통한 소통기회를 확대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서 농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귀농인회 이철호 회장은 한미 FTA 협정을 비롯하여 각종 농자재 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업정책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책 강구를 주문했다.
한편 이현준 예천군수는 “머나먼 농촌현장까지 내려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준데 대하여 감사를 전하고 군 농업발전을 위한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