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의료원과 경상북도가 수탁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예천군 세 번째 마지막 진료가 29일 오전 10시부터 호명면 백송리 마을회관에서 호명면 지역민 4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와 벽지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예천군에서 주 2회 지난22일 용문면 원류리 출렁다리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시작으로 지난24일 하리면 부초리 마을회관 및 보건진료소에 이어서 29일 호명면 백송리 마을회관 순회 이동진료로 총 112명을 진료했다.
의료원장, 관리부장, 공공보건팀장, 의사(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기타 지원인력 15여명으로 구성된 이동검진팀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에서 초음파 진단기, X-Ray 전신촬영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진료를 실시했다
이한양 원장은 “경북 북부지역 8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청송군, 영양군, 군위군, 의성군)의 의료안전망 구축과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수행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행복 경북”을 만들기 위해 이한양 원장이 직접 진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