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2013년까지 참깨 생산성향상 재배시범을 위한 현장 평가회가 읍면상담소장을 비롯한 재배단지 회원, 독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보문면 우래리 현지시범포장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는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을 위한 것으로 예천군이 금년 상반기 학가산참깨영농협의체(대표 우상윤)를 주 사업자로 선정하여 추진중인 사업으로 시범포 현장에서 참깨 품종별 비교, 작황평가, 재배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학가산참깨영농협의체는 7명의 회원들이 올해 6ha 참깨를 재배한 가운데 2013년까지 2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신품종 종자보급, 참깨수확기, 정선기, 포장기, 착유기 등을 설치하여 생산력 증대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협의체는 교육을 통해 지역 토질에 맞는 차별화된 신품종 참깨 재배와 가공을 통한 기능성 참기름 생산으로 참깨를 새로운 고부가 농산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함께 세웠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황부해 소장은 “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박사와 재배기술 전수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참깨 전문가들과 공동보조로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