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민생활체육 예천군연합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 예천여고 실내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인품새를 비롯해 단체품새, 태권체조, 시범경연 모두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른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 일반부에서 20개팀 300여명의 태권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개막식에서 권기수 예천군태권도연합회장은 “생활체육 태권도는 엘리트 선수 선발무대가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기고 동호인 간의 우정과 화합을 통한 인격배양의 한마당인 만큼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환영사에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열리고 있을 때 학교폭력 예방 및 엑스포 성공의 뜻을 담은 이번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연합회를 구성하고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 개최와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예천군태권도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예천군이 후원했다. 특히 개막시범으로 대한특수경호팀의 경호시범과 용인대석사 백호체육관이 각종 격파 시범을 선보여 개막식에 참석한 선수와 임원 등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