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국학생서예대전 전시회 및 개막식이 28일 경북 예천군 용문면 능천리 326번지 초정서예연구원에서 개최됐다.
2012예천곤충엑스포 연계행사로 마련된 이날 전시회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하여 서예작가,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9일 전국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예(휘호) 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과 그들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저명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하여 대상작으로 선정한 박성호(대전대 4년) 씨의 작품을 비롯한 우수작 54점이 선보이며, 특히 서예의 대가 초정 권창륜 선생의 친필 작품 10점도 특별 전시된다.
한편 2012전국학생서예대전은 초정서예연구원의 개관 2주년과 곤충나라 예천에서 개최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미래 한국 서단의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곤충의 나라, 충효의 고장인 이곳 예천에서 열린 서예대전에 참가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 서예가 세계 정신문화를 이끌어가는 소중한 우리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했다.
초정 권창륜 선생은 “학생휘호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올바른 정신미와 도덕성이 진작 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수상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상을 받은 박성호 씨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큰 대회에서 최고의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여 대가로 성장하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예전시회는 곤충 엑스포 기간인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내내 이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