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박시옥)에서는 농협재단에서 실시하는 “2012년 농촌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지원 행사에 다문화 센터의 추천으로 감천면 미석리 손인근씨를 선정하여 부인 럼쭉느이와 자녀 2명등 4명이 7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9박10일 동안 모국인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는 영광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농협재단에서는 매년 농촌지역의 국제결혼 증가와 이에 따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여성결혼 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 하기 위하여 다문화 부부 및 자녀를 대상으로 왕복 황공권, 체재비(가정당 50만원), 여행자 보험 가등 모국방문에 따른 모든 것을 지원해주어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었다.
이번에 선정된 럼쭉느이는 2007년 예천 감천 미석리로 국제결혼을 하여 농사를 전업으로 하는 손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몸이 불편하신 시아버지를 3년 동안 봉양하였으며 다문화 센타에서 운영하는 우리말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안동 MBC 찾아가는 음악회에도 출연하는 등 이주여성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한국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는 가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