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10일 오후 5시 40분경 예천군의회 A 의원이 예천읍 동본리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목을 메어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는 A의원의 승용차 내에서 기자회견문이란 제목의 유서로 보이는 메모지 3장이 발견되었으며 기자회견문에는 “배포한 메모지 내용은 모두 사실이다. 진실을 밝히겠다. 공정하게 수사하여 뿌리를 뽑아달라”는 내용이 기재 되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위 기자회견문의 내용을 토대로 자살 원인과 함께 예천군의회 의장선거와 관련된 금품살포 수사를 세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