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2012년 경북 여성대회가 6일 오전 10시 30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이현준 예천군수, 도내 여성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란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남녀평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됐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퓨전국악 ‘타령’과 예천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무수행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경북여성상과 외조상,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경북여성상은 여성의식 함양에 공이 큰 안동예절학교청소년수련원 김행자 이사장이, 외조상은 아내의 여성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울릉읍 이종태 씨가 받았다.
여성발전유공자로는 황시영 씨(포항시 여성가족과 지방행정주사보), 신복수 씨(경주시 복지지원과 지방행정주사), 이은경 씨(문경시 사회복지센터) 등 23명이 선정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여성화합 한마당’이란 타이틀 아래 경북여성대회가 열려 시군별 명량경기와 장기자랑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