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배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23일 오전 11시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4일까지 예천 문화체육센터, 경도대학체육관 등 예천지역 3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28팀 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1·2부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9인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또 예선전 1.2세트는 21점, 3세트는 15점으로 승패를 나눴으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토너먼트 21점 3세트로 실력의 우열을 가렸다.
경상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화체육경북배구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4회째 맞은 이번 대회에는 이현준 예천군수와 황인철 도 생활체육회장, 권광남 예천군 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