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8일부터 개최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서울시 공무원 및 그 가족 1,000여 명이 다녀 갈 전망이다.
서울특별시 수안보연수원(충북 충주시 소재) 최영호 원장과 테마관광 관계자 등 3명은 지난 21일 예천을 방문, 곤충연구소와 예천양수발전소를 둘러본 뒤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 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최 원장과 관계자의 이번 예천 방문은 오는 7월 28일부터 개최되는 2012예천곤충엑스포와 예천의 관광지, 체험거리, 먹을거리 등이 연수원 과정의 하나인 테마관광코스에 적합한 지 확인 차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최 원장의 예천 방문은 정기채 예천부군수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 부군수는 “예천은 그 어느 곳보다 우수한 관광자원과 체험거리 많으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 원장 일행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천이 수안보연수원 테마관광 과정으로 확정되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천진호양궁장과 곤충연구소, 예천양수발전소 등을 둘러보고 이동코스와 볼거리, 체험거리, 이동시간 등을 꼼꼼히 확인한 최영호 원장은“예천에 이런 훌륭한 체험코스와 많은 볼거리가 있는지 미처 몰랐다. 좋은 내용을 소개해 준 정 부군수께 감사드린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예천을 연수원 테마관광코스에 필히 포함 하겠다”고 약속하고, “특히 여름 성수기인 7월20일부터 8월20일에는 주 3회 이상 연수생 테마관광을 운영하고, 2012예천곤충엑스포 입장권 예매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안보연수원은 객실 12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500~600명의 서울특별시 공무원이 연수를 받고 있다. 또 연수생들은 매월 격주로 문경새재와 충주호 등 인근 지역에서 테마관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