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역 의료기관과 힘을 합쳐 산부인과 취약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이동진료에 나선다.
산부인과 무료 이동진료는 지역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임산부와 의료취약 지역 주민의 임신과 출산, 부인과 질환 등에 대한 전문 의료서비스의 필요에 따라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예천군 보건소는 12일 예천권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과 합동진료팀을 편성하여 상. 하리통합보건지소에서 진료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무료진료를 할 계획이다.
이날 진료팀은 상. 하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함께 Fetal moniter기(Baby 심장소리 check)검사, 혈압과 체중, 단백뇨와 당뇨검사, 혈당 검사 (eyetore으로)등을 펼쳤다.
또 부인과 질환자의 산전관리와 유방마사지 방법, 임산부 체조 등도 함께 교육했다.
특히 진료팀은 검사 시료를 정밀 분석한 뒤 소견이 있는 임산부나 주민은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부인과 무료 진료는 매월 2개 보건지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2차 무료진료는 오는 26일 감천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산부인과 무료진료는 건강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을 물론 여성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