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6월6일에 금성식 관측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금성식은 태양앞을 금성이 지나가는 현상으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여 이번 6일에 관측을 못하게 되면 105년 후에나 볼 수 있다.
이번 금성식은 6일 아침 7시 9분에 시작되어 10시 30분경에 최대가 되고 오후 1시 49분에 끝나게 되며,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전 11시부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며, 100명 한정으로 태양관측용 필터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금성식은 태양과 금성, 지구가 일직선이 될 때만 발생하게 되는데, 금성과 지구의 공전시간이 다르고 금성의 공전궤도면이 지구에 대해 약 3.4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최근에 2004년 6월에 있었고 앞으로 2117년 12월에 발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