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고품질 사과생산의 달인'인 최효열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을 1호봉 특별 승급을 시켰다고 1일 밝혔다.
최 담당은 작년 12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에서 농업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2일 특별승급심사위원회를 열고 “업무 실적이 뛰어난 직원에게 실적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별 승급키로 결정했다.
최 담당은 지난 198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사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에 매진하여 우리나라 사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30여 년간 사과재배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사과우량묘목센터, 산업곤충연구소 설립, 애플밸리 조성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 지역뿐만 아니라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위주의 논문 8편을 발표하고 사과주산지 500회 순회 강연 및 현장 지도로 예천 과수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최 담당은 "이번 달인 선정 및 특별승급을 계기로 더욱 업무에 매진하여 예천이 세계 최고 품질의 사과생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승급 조치로 사명감과 열의를 갖고 적극적 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을 발탁하여 그 실적에 상응한 보상을 부여함으로써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