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우삼봉)는 31일 오전8시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천읍 통명리 땅골 휴경농지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모내기"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논바닥 정리와 모판나르기 작업 등을 실시한 후에 이앙기를 이용하여 7,339㎡(2,220평) 논에 4시간에 걸친 모내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우삼봉 회장은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사랑의 모내기에 참석해준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휴경지 경작을 통해 소외된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함으로 지역사랑과 이웃간의 정이 더욱 깊어지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살리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이번 휴경지 경작으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어버이날 경로당 위문, 불우한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집수리 등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