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및 안동대학교와 곤충산업육성과 화분매개곤충산업화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예천군-경상북도-안동대학교가 공동으로 화분매개곤충산업화지원센터를 경상북도에 유치함에 따라, 3개 기관이 산업화지원센터의 건립과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곤충산업을 경상북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형진 안동대학교 총장, 이현준 예천군수, 정상진 도의원을 비롯한 경상북도 곤충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3기관은, 경북도내 곤충자원의 최적이용과 산업화 촉진, 예천곤충연구소내 호박벌특화센터 건립, 화분매개곤충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활성화, 산업곤충연구개발, 곤충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컨설팅지원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곤충연구소가 화분매개곤충산업화「호박벌 특화센터」로 선정된 만큼, 기존의 연구시설 및 연구원을 확충하고, 우수 품종 연구 및 농가현장적용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예천곤충연구소를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호박벌 연구개발보급센터로 키울 것이라고 하면서, 산업곤충의 선도 군으로서, 곤충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 28일부터 개최되는 「2012년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