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공연행사를 가진다.
27일 오전10시30분 예천상설시장에서 장터소리꾼 박채규와 극단 “참 아름다워라”의 소리극 “장날 장터 대박났네”공연을 펼쳐 장날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장타령과 장터 판소리를 접하는 것은 물론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흥겨운 소통의 무대를 펼쳐 장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천상설시장 번영회(회장 석한진)가 주관하고 예천군이 주최하는 예천상설시장 활성화 이벤트 “장바구니에 문화와 예술을 담다” 의 세 번째 공연으로 장터소리꾼으로 유명세를 달리고 있는 배우 박채규와 함께 극단 “참 아름다워라”가 사라진 장터의 풍물이었던 약장수, 엿장수, 비암장수, 동동구리무장수 등을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장날 장터 대박났네”는 2011 서울문화재단 공모 생활속 예술시장지원 선정작으로 알려졌으며 전국에 손꼽히는 전통시장에서 공연을 펼쳐 인기를 더했으며 26년째 장날 공연을 해 온 장터 소리꾼 박채규는 KBS1TV 아침마당, MBC 라디오 "박해진이 만난사람", 주부생활, MTN TV 영상뉴스, 라이프 TV 뉴스, 전주 MBC TV 뉴스데스크 등에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통기타 가수 윤종식이 출연, 7080세대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7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귀중한 시간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