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의지 확산과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49회 전국자유수호 웅변 예천군대회’가 24일 오전 9시30분 청소년수련관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예천군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웅변대회에는 관내 학교에서 자체 예선을 거친 초, 중, 고등학생 17명이 연사로 나와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연사들은 6.25전쟁 성찰과 극복을 위한 우리의 과제, 천안함. 연평도 사태 환기 등 국민 안보의식 제고 방안,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 등 8개 주제 중 1가지 연제로 5분씩 불같은 열변을 토해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의 가슴을 적셨다.
심사위원들은 각 연사들의 원고내용과 발표력, 발음 및 억양, 태도, 청중의 반응 등을 종합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최우수 연사에게는 경상북도 웅변대회 출전 기회도 부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대회를 주관한 정홍진 군지부장, 각 기관단체장,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