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성회관운영위원회 주관 이동 여성교육이 14일 개강식을 갖고 3개월 일정으로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이동 여성교육은 교통이 불편한 면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이날 오후 2시, 3시 30분 용궁면, 하리면 2개소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여성회관운영위원장, 여성단체협의회장, 강사,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오는 6월 1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운영은 용궁면은 91명을 대상으로 수지침반, 노래교실 2개 과목, 하리면은 55명을 대상으로 수지침반 1개과정의 강좌가 각각 운영되며, 매주 2회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이 짜여져 있고,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게 돼 수준높은 강의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제공은 물론 잠재능력 개발로 삶의 질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김수남 군수는 “21세기는 여성들의 역할과 사회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여성들의 손길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사장시키지 말고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 여성회관에서는 농한기 읍면지역 여성들의 지식 및 교양함양을 통한 건전한 여가선용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이동 여성회관 여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