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경도대학(학장 박용환)의 스타일코디과는 지난 9일 경도대학 산학협력단 3층 산학협력실에서 유명 영화감독 및 연예인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스타일코디과가 신설되고 처음 실시하는 초청특강으로서 영화, 드라마, 기획사, DVC픽쳐스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경도대학 초빙교수이며 영화드라마 1호 토털코디네이터로 알려진 장현호(본명 이현호)감독과 무인시대, 전설의 고향, 여인천하, 제국의 아침 등에 출연하였고 현재 SBS-TV 주말 사극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연개소문의 아우 연정토 역을 맡고 열연 중인 중견 탈랜트 이경영씨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감나는 강의를 하여 학생들과 참여한 교수진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먼저 이경영씨는 “대학생활의 자세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무엇인지를 강의하면서 진지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당부하였으며, 현장에서 연애인과 코디네이터(분장사)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긴밀한 유대와 믿음, 그리고 서로의 인식에 대한 연기자로서의 경험을 털어 놓았다.
이경영씨는 “때로는 인간인 이상 관계가 매끄럽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나 코디네이터들은 최선과 애정으로 코디에 임하고 연애인들은 코디네이터를 존중하며 늘 감사하기 때문에 관계가 좋을 수밖에 없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단에 오른 장현호 감독은 학생들의 특기와 앞으로의 진로, 세부희망전공에 대한 학생 개개인의 소개를 듣고 꼼꼼히 메모를 하고 “촬영 현장실습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에 맞추어 1인의 코디네이터 아래 3명의 학생이 실습토록 하고, 단역배우투입도 하도록 하겠다.
어느 대학도 경험하지 못한 현장실습의 체험으로 기억 될 것이며 100% 취업이 이루어 져야 한다. 방학은 물론 평소에도 현장수업이 이루어 진다.” 며 전원 출석과 최선을 다하는 수업의 자세를 요구했다.
한편 특강이 끝나고 장현호감독과 배우 이경영씨는 교수, 학생들과 기념사진, 싸인회를 가졌으며, 이어 경북북부지역에서의 영화, 드라마 코디실습과 촬영장 물색을 위해 인근 세트장과 관공서, 문화단체 등을 방문했다.
경도대학 스타일코디과 연예인 특강은 매주 금요일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