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자립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저소득층 무료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은 군이 예천자활후견기관에 위탁해 실시하고있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올해 3억1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저소득층 127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수리에 들어갈 계획으로 현재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경제력과 인력상의 문제로 자력으로는 집수리에 어려움이 많은 소년소녀가정 및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대해 가구당 150~200만원 한도 기준으로 지붕 및 벽체보수,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시공 등을 해주어 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저소득층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통한 자립 자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억9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60명의 저소득 주민을 선발 집수리, 도배, 청소, 가사지원, 간병 및 방문도우미, 영농, 재활용 등 7개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예천군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들에게 전문기술 습득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립의지를 고취시켜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