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불교인들의 화합을 위해 예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청안 스님)와 예천불교연합신도회(회장 김수남)는 10일 오전 10시30분 용문사에서 김수남 군수, 홍성칠 상주지원장,이현준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불교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지역불교인 윷놀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지역불교인 윷놀이 한마당 잔치는 군 관내 50여개의 사찰 중 20여개 사찰의 적극적인 후원속에 매 년 실시 해오고 있는 지역불교인들의 큰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 예천불교연합신도회장인 김수남 군수는 “비가 온다던 날씨가 이렇게 화창하고 좋은 것을 보니, 스님과 신도회원의 정성 어린 기도 덕인가 보다. 지역 불교인이 함께 하는 자리이니 만큼 즐겁게 보내자”라고 말했다.
또한 모두 윷놀이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불자모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불교 사암연합회장인 청안스님(용문사 주지)은 "윷놀이대회를 통해 흩어진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자"고 말하고 "불교 가정에 지혜와 자비가 충만하여 계획한 모든 일이 원만히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신도들의 원력과 정진으로 하루속히 불교회관을 건립해 불자들의 자질을 높이고 문화강좌를 개설해 일반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지역불교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김기수 신도회부회장이 청안 사암연합회장으로부터감사패를 김도영(예천신문사)씨가 김수남 연합불교신도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수받았다
지역 불교인들은 팀을 이뤄 더덩실 춤을 추며 윷놀이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