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역인 예천군 감천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보건지소가 준공됐다.
예천군은 19일 오후 4시 30분에 감천면 포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천보건지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된 감천보건지소는 6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2,979㎡의 부지에 지상 2층 380㎡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이곳에는 진료실과 건강증진실, 민원 대기실, 숙소 등을 마련했으며, 특히 건강 증진실에는 안마의자와 투타베드, 수치료기, 발맛사지 등 건강기구를 비치해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감천보건지소 신축을 기반으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예천군은 올해 7억원의 예산으로 보문면 독양리와 풍양면 청운리 2곳에 보건진료소를 신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