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정홍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4일부터 예천여고, 대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2012년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5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21세기 통일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식은 물론 올바른 통일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해 각 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하게 된다.
3대 세습을 시작한 북한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에 초청된 새터민 강사 최금희(38)씨는 함북 청진에서 태어나 평양시 평양건설건재대학교를 중퇴하고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근무하다가 지난 2001년 5월 탈북, 2007년 11월 귀순하여 현재 경북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교육과학기술부, 국정원, 자유총연맹 민주시민교육에 북한실상 및 통일안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홍진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군민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는 지난 해 8월 정홍진 회장 취임 후 ‘누리는 자유’에서 ‘나누는 자유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보현장 견학, 자유수호웅변대회, 6. 25전쟁 당시 음식제현 시식회, 아동성폭력 예방 합동순찰, 학교폭력 왕따 예방 캠페인과 합동순찰 활동은 물론 독거노인 집수리 및 불우가정 돕기 등, 많은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