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농업소득은 수량, 품질에 따라 좌우 되었을 정도로 생산위주로 이루어 졌다. 그러나 현재의 농업은 생산성 향상, 고품질농산물 그리고 안전성 확보가 기본조건이다.
또 소득향상을 위해선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판매.유통이 더욱 부각되어 생산물을 어떻게 유통하느냐에 따라 농가 소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농업 현실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과 유통, 판매와 가공 처리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해야 되는 구조이다.
게다가 유통 과정 또한 중간 상인과 도매 시장, 소매상 등으로 이어져 산지 가격과 소비자 가격 간의 격차가 커짐에 따라 소비는 위축되고 산지 가격은 하락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선도농가 20호를 대상으로 10월 5일까지 총 25회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농업인 인터넷마케팅 기법, 트위트.페이스북 활용, 전자상거래 운영관리, 농식품위생법 및 인허가 절차 등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적절한 기술을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28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홍보를 위한 블로그 제작, SNS 가입 등 엑스포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교육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예천군 전자상거래 활성화 붐을 조성하고, 교육과 행정지원을 통한 실질적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