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관련 단체, 공동방제단원, 축산농가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예방교육 및 구제역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구제역을 비롯한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군은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최수호 강사를 초청해 축산시책 설명과 주요가축전염병 예방대책, 효율적인 번식관리 및 송아지 질병관리 방안에 대해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교육에 이어 구제역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통해 방제단원의 소임과책임의식을 고취시켜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앞으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가축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예천군은 가족전염병 발생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군청에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중에 있고, 읍면, 농,축협, 공수의, 축산관련 단체 등과 연계해 가축질병 예방활동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을 가동 방역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수남 군수는 “구제역을 비롯한 가축전염병의 예방은 방역과 유입경로 차단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지역에는 단 한건의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