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각종 시설의 가동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은 배출시설의 정상운영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공무원 1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한 가운데 오는 4월말까지 관내 폐수배출업소 53개소, 대기배출업소 15개소 등 모두 6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기간동안 인허가 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기타 환경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도록지도하고, 상습,고질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관계 법규에 의거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점검 기간동안 업체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올해부터 추진예정인 배출업소 지도,점검 방문예고제에 대한 홍보도 병행 실시해 예방위주의 지도점검을 정착시켜 환경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