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읍면 1혁신마을” 조성사업의 내실있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9일 오전 10시 군청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관계공무원, 혁신마을 추진위원 등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농림부 연수원 김동신 강사를 초청해 “농업의 환경변화와 생존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군은 혁신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으며, 지난 2월초 심의위원회를 통해 8개마을 선정을 완료한데 이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좌담회와 특화작목,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마을현황 및 환경조사와 추진위원회 구성을 모두 끝내고, 현재 이를 토대로 마을별 사업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군은 4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계획으로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마을리더 육성과 선진지 견학 및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나가기로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천읍 왕신 1,2리 양잠마을, 용문면 두천리 오미자마을, 상리면 사곡리 오디뽕,호두마을, 감천면 진평2리 사과마을, 보문면 우래1리 수박마을, 유천면 사곡리 찰수수마을, 지보면 마산리 흑미마을, 풍양면 삼강리 맥반쌀마을 등 8개마을에 대해 앞으로 3년간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하여 농가소득증대, 마을환경개선, 복지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은 소득과 환경, 인간이 조화된 살기좋은 농촌마을 모델을 개발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도시민들의 체험마을로 활용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