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펼친다.
이에 예천군은 28일 관내 육류취급업소와 일반음식점 등에 음식문화개선 홍보 전단지와 남은 음식 싸주기 종이 가방, 음식물 담는 용기 3천개를 제작 배부했다.
이와 함께 해당 음식점의 출입구와 음식 메뉴판에 '남은 음식은 고객이 원하시면 싸드립니다'라는 홍보용 스티커도 함께 부착해 자원 절약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이 사업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식점 영업주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좋은 식단'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좋은 식단제의 자율실천 업소에는 예천 맛집 책자에 업소를 소개홍보하고 우수 실천 업소의 선정 표창,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좋은식단 실천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남은 음식 싸오기에 대한 자연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