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가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해 치안상황실에 하체근력용 자전거와 신간 도서 10권을 구입해 비치하자 직원들 사이에 독서의 열풍이 불고 있다.
박창호 서장은 지난 3월 중순 치안상황실을 방문하던 중 우두커니 TV를 시청하고 있는 직원들을 보고 신체적 건강과 정서함양을 위해 하체근력강화용 자전거를 설치한 후 직원들이 읽고 싶어하는 신간도서 10권을 경찰서장 판공비와 경찰발전위원회 후원으로 구입 비치했다.
예천서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10여권의 책을 지속적으로 구입해 비치할 예정으로 “좋은 책이 곧 훌륭한 스승”이란 의미를 되세기며 전 직원들이 많은 독서를 통해 풍부한 감성과 함께 지혜를 겸비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박창호 서장은 “직원들이 상황실 근무 중 우두커니 TV 시청에 몰입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체력을 향상시키고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넓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자전거와 도서구입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마음속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기 계발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