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4월 3~5일 3일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영유아들에게 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일정 기간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등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워 주는 평생건강 관리형 영양지원제도이다.
대상자는 예천에 거주하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신.출산.수유부가운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 요인이 1가지 이상 있는 자이며, 가구별 소득은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이어야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가 제공되고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씨리얼 등을 처방받게 된다.
또한 빈혈검사, 신장.체중 측정, 식품섭취 조사 등 영양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편의를 위해 소그룹을 마련하고 조리방법 시연과 레시피 제공, 모유수유와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의 별도 교육도 실시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군 보건소 영양플러스실 (☎650-8082, 650-8023)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상태 개선과 식생활 관리능력을 위해 해당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