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가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기 위해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년 현재까지 예천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7명으로 그중 3명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했으며,인접경찰서 관내에서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예천서는 지역주민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1개월 동안을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주야 구분없이 집중 단속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식 빔프로젝트를 제작해 경찰관들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직접 주민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야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집중단속 장면을 촬영한 홍보 동영상을 지역인터넷에 게재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한 홍보전단지(4천장)를 조간신문과 함께 각 가정으로 배달하고 신학기를 맞아 술자리가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지역대학 1천명의 학생들에게는 음주운전 근절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예천서 관계자는 이러한 예천경찰의 노력에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더 이상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